부천시와 함께 이웃돕기 물품 지원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은 설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8일 이불 500채를 부천시(부천시장 조용익)에 전달했다. 이 물품은 부천시의 이웃돕기 물품으로 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펄벅선양사업’ 지원을 위한 부천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물품은 이불, 베개커버, 토퍼 등으로 외부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권택명 재단 상임이사는 “재단 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부천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재단의 설립 60주년을 축하드리며, 펄 벅 여사의 박애정신을 높이는 데 부천시도 적극 헙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펄벅재단은 다문화·이주배경을 지닌 아동 및 그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196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펄 벅에 의해 설립되어,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부천시와 함께 마스크, 장난감, 생필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왔으며, 앞으로 더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