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따며 사랑을 키워요” 파주시가족센터, 부부교육

파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사숙)는 지난 4월 5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부부 총 10쌍 2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부부교육 1회기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다문화 부부의 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부부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파주시 인근 체험 농장을 방문해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함께 수확한 딸기로 간단한 디저트를 만들며 서로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남편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 부부가 함께 웃고 소통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딸기 따기 체험’은 총 5회기로 구성된 배우자·부부교육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앞으로의 회기에서는 감정 코칭, 부부 소통법 등 실질적인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031-949-9161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