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과 선주민, 설날 속으로 문화 한바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1월 18일, 부천 관내 선주민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인식개선’을 주제로 ‘설날 속으로 문화 한바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대명절 설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약 250명의 참가자들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모여 다양한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전통 놀이인 투호놀이와 베트남 태국 중국 전통 의상 체험 및 문화 체험 활동, 바자회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욱제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 설날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와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명절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사회 다문화가정과 선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