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줄요약
게시물 내용
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가 운영 중인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적 개방 구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이끄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8월부터 5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바리스타 프로그램에는 평균 105명, 총 1,052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공간 이용 목표 인원의 약 20%에 달하는 실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여준다.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교육과 체험을 넘어 센터와의 유대감 형성 및 공간 체험 확대, 지역사회와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이루었다. 또한, 운영 기간 ‘텀블러 사용하기’ 캠페인과 ESG 환경 배너 설치, 자율 후원함 운영 등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과 자발적 참여 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베트남수채화 전시는 공간의 시각적 분위기를 새롭게 구성하며, 17점 중 11점을 교체해 계절감을 반영함으로써 반복 방문자에게도 늘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했다.
손뜨개 프로그램은 4.83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피어나다’ 꽃꽂이 클래스는 다문화.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7개국 가족이 참여 중이다. 9월 기준 11회가 진행됐으며, 출석률 100%라는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간 이용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머무는 커뮤니티 허브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병용 센터장은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은 단순한 프로그램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의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