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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9월 9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북부 요리 프로그램 ‘다(多)함께! 요리조리’ 10회기~12회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0회기에서 갈비찜과 약식을 함께 만들어 보며 한국 전통 음식의 조리법과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여자들은 음식에 담긴 한국의 정과 명절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11회기에서는 육전과 잡채를 요리하며 명절 상차림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을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요리 과정을 공유하고 맛을 비교하면서 한국 가정식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히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된 12회기는 평택시 여성지도자연합회(회장 이봉자) 회원들과 결혼이민자 14명이 참여해 ‘친정엄마와 같이 만드는 행복한 밥상’을 주제로 한 특별한 요리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나박 물김치 담그기를 배우고, 동태전.해물야채전.꼬치전 등을 예쁘고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부치면서 서로 대화하고, 문화를 이해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요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명절 문화를 배우고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라며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평택시 여성지도자연합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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