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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9월,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가 다양한 가족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파주시와 파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사숙)는 지난 9월 28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가족문화축제 ‘알콩달콩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삶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자 가장 소중한 공동체인 가족이 소통과 사랑을 더욱 깊이 나누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숙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윤후덕 국회의원, 조성환 경기도의원, 이정은 목진혁 파주시의원,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 등 내외빈과 파주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임진강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축사, 가족합동화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케이팝(K-POP) 공연과 경품 추첨은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공유하는 가족문화축제를 통해 세대가 화합하며 소통하는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파주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사숙 센터장은 “세대와 세대를 잇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 파주시가족센터가 함께 한다”며 “올해도 알콩달콩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간의 웃음과 따뜻한 추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디퓨저·테라리움·업사이클링 공예 등 가족체험공간 ▲마술·비눗방울·발광다이오드(LED) 공연이 결합된 ‘마술상자’ 공연 ▲노동상담, 범죄예방활동, 다문화 음식 체험 등 유관기관의 홍보공간이 함께 운영됐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즐길 거리에 매료됐으며 가족사진 인화, 풍선 제공 등 다양한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여러 문화의 가정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이정은 파주시의원은 “세대와 문화를 잇는 자리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어울려 웃음과 공연, 체험으로 하나 되는 풍경이 참 감동적”이라며 “저도 시민분들과 직접 인사 나누고 체험 부스를 돌며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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