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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는 지난 9월 26일 광주시평생학습관에서 아버지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한 ‘아빠-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춘 맞춤형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광주시가족센터는 매년 아버지와 자녀 간 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광주시양성평등기금사업 지원을 받아 ‘아빠-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천체관측 ▲태양계 및 가을 별자리 체험 ▲별자리판 만들기 ▲달 포토존 체험 등이 운영됐다. 참여 가족들은 우주 체험활동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한 참여 가족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천체관측 체험을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수희 센터장은 “양육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 방법이나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소통의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빠.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은 6월 ‘치킨대학’, 8월 ‘장촌체험마을’이 운영됐으며, 9월 ‘우주 체험활동’이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경기도,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지역봉사회가 위탁 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이다. 가족관계 증진, 가족 돌봄, 가족생활 교육, 지역 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및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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