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외국인이 한국에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하고 자동차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방법

2022.08.29 14:00
조회수 5,619
Reporter Hasung Song
0

기사한줄요약

3시간 교육 이수하고 신체검사, 필기시험, 2차례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게시물 내용

한국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운전하려면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고 자동차 운전면허를 발급 받아야 한다. 모국에서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아 왔다고 해도 유효기간이 1년에 불과하므로 한국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주민은 한국의 운전면허에 도전해야 한다. <사진은 모발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내국인도 보통 1달 정도 걸린다. 시험에 떨어진다면 다시 응시해야 하므로 시간은 늘어난다.


한국 운전면허의 종류

한국에는 만 18세 이상이 응시할 수 있는 제1종 보통(15인승 이하 차량 운전), 2종 보통(10인승 이하 차량 운전) 등의 운전면허가 있다. 2종 보통은 ‘오토’ 기어 자동차만 운전할 수 있는 ‘2종 보통 오토’ 면허가 있어서 운전면허를 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다. 오토바이 면허도 따로 있다.   

대형 차량이나 특수 차량을 운전하려는 경우 만 19세 이상으로 1종과 2종 보통면허 취득 후 1년이 지나면 도전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은 면허시험장에서 직접 제작하므로 신청 후 30분 이내 발급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 취득 방법

한국에서 운전면허에 합격하려면 외국인도 교통안전교육(3시간)을 이수하고 ▲신체(적성)검사 ▲학과시험(필기) ▲기능시험(코스) ▲도로주행시험 등에 합격해야 한다.

다만, 각 시험에서 제공하는 언어는 많지 않다. 교통안전교육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학과시험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만 지원한다. 기능시험에서는 1종 보통, 2종 보통에 한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만 지원된다. 운전면허의 마지막 단계인 도로주행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된다. 

이 모든 시험은 전국 주요 도시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치러야 한다. 시험 감독관은 모두 경찰관과 같은 공무원들이다. 아주 딱딱하고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를 수 밖에 없다.


학원을 이용한 면허 취득

현재 많은 내국인들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운전전문학원을 이용한다.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운전면허시험장이 아닌 학원에서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가 이렇게 운전학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 이유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비용은 당연히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르는 것보다 많이 든다. 약 60만~70만원의 돈을 내야 한다. 

나 혼자 운전면허시험장에 다니며 시험을 치면 응시 수수료 외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학과 시험 공부는 문제집을 사서 한다고 해도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 등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난감할 수 밖에 없다.

다만 학과 시험은 반드시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치러야 한다. 학원에서는 학과 시험의 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학과 시험 합격 후에는 학원에서 운전 연습을 하고 다른 선생님이 입회한 가운데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치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덜하다.

운전학원을 알아볼 때는 반드시 학원에서 자체 시험을 치르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용이 싼 어떤 학원은 학원에서 연습하고 시험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르게 한다.

송하성 기자

0

댓글

0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