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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을 완전히 바꾸었어요. 기존에는 들어온 유학생을 관리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해외 학생을 국내로 유인하는데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어요.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약 16만7천명 수준이던 외국인 유학생을 2027년에는 30만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어요.<사진=조선일보>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인구 절벽 위기 : 한국에서는 인구 감소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계속 줄어들어 많은 대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해 있어요. 학생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인구도 줄어드니까 정부가 유학생 유치의 주도권을 아예 지방자치단체에 넘기기로 한 것이에요.
*한국 발전에 기여 : 우수 인재를 확보하면 이 인재들이 결국 한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거예요. 더구나 유학생이 한국에 와서 사용하는 학비 등 비용도 적지 않으니까 정부가 전폭 지원하기로 한 거예요.(유학생 1인당 연간 경제효과 1617만원) 특히 첨단·신산업 분야 유학생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어요.
한국 대학 입학 쉬워진다
*입학은 쉽게 졸업은 지금처럼 : 기존에 한국 대학에 입학하려면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이거나 2급을 딴 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이수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이 기준을 낮추기로 했어요. 재정능력도 수도권 2만달러, 지방 1만8000달러인 것을 수도권 2000만원, 지방 1천6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어요. 하지만 토픽 4급으로 돼 있는 졸업 요건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외국인 근로자도 입학 : 기존에는 한국 대학 입학이 불가능했던 E-9, E-10 비자 소지 외국인근로자도 내년부터 한국 대학에 입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요.
*영어 강의 확대 : 영어 강의를 50% 이상 하는 대학교를 늘리고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 사업도 신설하기로 했어요. 이 모든 유학 관련 정보는 앞으로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어요.
취업 및 알바는 편하게 해준대?
*알바 시간 늘려준다 : 유학생이 한국에서 학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알바와 취업이지요? 유학생의 재학 중 현장 실습 시간(알바)은 주중 최대 25시간에서 40시간으로 늘리고 직무 실습(인턴십)은 학기 중 전공 연계만 가능하던 것을 방학 중 전공 외 분야도 가능하도록 바꾸기로 했어요.
*졸업 후 국내 정착도 지원 : 기존에 한국 정부는 유학생이 대학을 졸업하면 출국시키기 바빴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하고 또 지역사회에 정주할 수 있도록 기업과 유학생간 매칭을 강화하기로 했어요. 특히 유학생이 ‘이공계’ 전공자라면 영주와 귀화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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