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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부모역할 훈련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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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족센터는 4월부터 5월까지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부모역할 훈련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자녀가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노력들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강점을 개발하여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부모와의 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오산시가족센터는 사업기간 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초중학생을 둔 부모의 역할과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 ▲감정코칭 ▲관계코칭 ▲의사소통전달법 ▲자녀의 기질에 따른 부모역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언어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인만큼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오산시가족센터의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글로벌인재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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