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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장문화, 친구와 함께 더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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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11월 20일 센터 3층 요리실에서 한국생활 처음(행복나눔 김~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파파야스토리>
입국 5년 이내 결혼이민자 약 5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초기 한국생활에서 식문화의 차이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하여 가족관계를 향상하고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센터 측은 김치 350kg과 양념 150kg 등 총 500kg의 식재료를 준비하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담근 김치는 다문화가족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즐겁게 김장을 하니 재미있다”며 “또 어려운 이웃에 김치를 전달한다하니 더 의미가 있다.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는 “김장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또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유대감을 강화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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