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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 유학생의 새마을운동 배우기

2021.12.27 12:15
조회수 1,648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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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 “새마을 공부하게 해준 경북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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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950년대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의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큰 역할을 했다.<사진=경상북도>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 범국민적인 지역 사회 개발 운동이다. 

이 새마을운동을 배운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북도를 찾아 고마움을 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20명이 지난 12월 24일 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하고 경북도의 지원으로 새마을운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은 에티오피아, 르완다, 카메룬,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아프리카·아시아 12개국 출신으로 자국에서 공무원, NGO활동가, 교사 등 다양한 배경과 이력을 가진 20~40대로 글로벌 새마을지도자를 꿈꾸고 있다.

내년 8월에 졸업 예정인 이들은 자국으로 귀국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자국의 환경에 맞게 접목해 새마을운동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서 유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젤로 모하메드 시리(29. 시에라리온 출신) 씨는 “빈곤 퇴치의 세계적 성공모델인 새마을운동을 배워서 지역 발전의 리더가 되고자 외롭고 힘든 유학생활을 선택하게 됐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이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준 경북도와 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여러분들이 1년 6개월 동안 배우고 닦은 새마을운동을 고국으로 돌아가 전파할 모습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인류공동 번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글로벌 새마을리더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11월 1일 개원해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지속가능발전학과 등 3개 학과, 3개 전공(새마을국제개발, 공공정책및리더십, 산림및환경정책)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44개국 2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전일제 수업으로 1년 6개월 만에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하도록 하고,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과 월 100만원의 생활비도 제공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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