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 성장

양주시가족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부모 자녀 상호작용지도’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 자녀 간 기능적인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가정 내 이중언어 사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개의 언어 사용환경을 강점으로 보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다문화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족 특성을 반영하여 평일과 주말로 구분하여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쌍둥이 자녀(5세)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장 모(32세, 중국)씨는 “제가 한국어가 부족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언어교육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가 1:1로 알려주시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부모자녀 상호작용지도’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5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개별 또는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영유아기부터 초등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 https://yjfsc.familynet.or.kr) 또는 전화(031-858-5681)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