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줄요약
게시물 내용
양평군가족센터(박우영 센터장)는 지난 5월 9일 양평종합체육센터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구촌 가족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취지를 반영해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광석 양평군수 권한대행,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과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우영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 세계인 가족 모두가 이번 운동회를 통해 한마음이 되고 또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포용적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광석 양평군수 권한대행은 “세계인의 날은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특히 오늘 지구촌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서 서로 웃고 응원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이 양평군에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정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평군의회에서도 다문화가족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국제문화협회와 공동 기획한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양평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공연에 한복을 착용한 전통무용과 가야금·해금 연주가 어우러져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이 소개되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운동회 프로그램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협력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세계 전통의상 체험, 세계 과자 및 음료 체험, 슈링클스 체험, 장애인식개선 체험, 청소년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여러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자리에서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문화 배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전보다 더 풍성한 공연과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송하성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