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보고 모두를 치유하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10월 23일, 10월 30일 2일간 초?중등학교 교사 13명을 대상으로 ‘2021 다문화 학생 정서지원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학생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적응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정서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다문화학생과의 만남 ▲다문화 학생 지도 시 어려움 및 해결 방법 ▲학급 어울림 프로그램 ▲다문화 학생 정서 돌봄과 의사소통하기 ▲다문화 학생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총 15차시로 구성됐다. 

1일 차는 다문화 학생을 지도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하고 해결하기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적용할지 함께 생각하고, 한 주 동안 교실에서 적용했다. 

2일 차에는 놀이치료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면서 학급 단위 정서 지원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도내 다문화학생 수는 2079명, 2259명, 2616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학생 비율은 각 2.61%, 2.87%, 3.3%로 올해 3%를 넘어섰다. 현재 제주도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은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