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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제도 설명회 ‘중도이탈 최소화’

2022.09.02 12:15
조회수 595
Reporter Hasung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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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전국 최초 실시...내년에 관외 결혼이민자 가족도 수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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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역내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계절근로제도 설명회’를 열었다.<사진=고창군>

이번 설명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다문화가족들이 본국의 가족을 초청하고 싶어 현실에서 계절근로제도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   

고창군은 현재 계절근로제도 수급 방식 중 해외 협약 도시의 근로자를 국내로 들여오는 방식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 2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해외 협약 도시 근로자 입국 방식은 중도에 이탈하는 확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 6월에도 고창군과 MOU를 맺은 네팔 마차푸차레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47명이 입국했으나 상당수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탈율이 낮은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8월 31일 고창군가족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본국 가족을 초청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족의 수요를 파악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초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고창군은 결혼이민자 가족과 친척 초청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이탈 등으로 인한 고용농가 피해 감소와 안정적인 계절근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관외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고창군은 법무부에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방지, 영농철 근로자 적기 수급 등을 위해 배정시기 조정, 근로기간 연장 등 제도개선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

고창군청 조우삼 농업정책과장은 “많은 결혼이민자 가족과 친척이 초청돼 지역내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입국한 근로자가 성실히 일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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