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부부 관계, 행복한 부모역할 함께 고민

화성시가족센터는 지난 9월 3일과 7일 ‘화.성.가족행복학교’ 9월 프로그램 일환으로 ‘9월 신혼기 부부교실’을 진행했다.

‘9월 신혼기 부부교실’은 임신 계획 중인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다 건강한 가족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가족관계 측면에서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부부 관계 점검, 건강한 부모의 역할 등을 교육한 전보영 강사(한국건강가정진흥원 위촉강사)는 “최근 출산율이 낮아지며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강의는 센터에서 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적극 참여해준 참여자들 덕분에 매우 알차게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보혜 산부인과 전문의가 진행한 실질적인 임신 준비를 위한 성교육을 통해 평소 임신과 관련된 고민이 많은 부부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경 센터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화성시민의 건강가정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도시 화성시 특성을 반영한 예비.신혼기 부부교실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화.성.가족행복학교라는 사업명 아래 9개 가족교육사업(난임가족지원교육, 임신출산/초등기/청소년기 부모교육, 아버지교육, 찾아가는 부모교육, 예비.신혼기/중년기/(예비)노년기 부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예비.신혼기 부부교실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생활 중인 신혼부부로 구분해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10월 예비신혼기 부부교실을 마지막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