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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지난 25일 IT와 진로 체험을 위해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아쿠아플라넷 등 일산 일대에서 진로캠프를 2회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14세 이상 이주배경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하여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진로캠프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청소년 진로·진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됐다.
이번 진로캠프는 이주 경험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과 한국 사회 구조에 대한 낮은 이해 속에서 진로를 결정해야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이중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진로캠프에서는 총 3가지 체험처를 방문하며 IT체험과 직업체험을 직접 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IT체험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식음료 제작, 자율주행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로봇박람회를 관람하고 미래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제조 과정 및 자동차 산업 관련 IT체험을 제공하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점을 방문하였다.
직업체험으로는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 관련 학과 및 자격증 안내, 인터뷰 영상 시청 및 아쿠아플라넷 자유 관람을 통해 진로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각 체험처에서 IT 및 진로와 관련된 미션 활동지를 함께 풀며 단순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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