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살기 좋은 다문화 사회 조성’ 위해 민관학 모여 적극적 논의한다

2023.02.24 15:06
조회수 124
관리자
0

기사한줄요약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21일 이주민정책 포럼...김병수 시장, 회장 선출 후 첫 공식행사

게시물 내용

“YES, WE 김포”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해 9월 25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2022년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행사에서 전한 인사말이다.

김 시장이 당시 강조한 “YES, WE 김포”는 시민화합을 위한 포용적 구호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YES, WE CAN”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민화합을 도모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0월 전국 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통합을 골자로 한 정책 분야로 다문화 행보의 보폭을 넓혔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김 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된 후 첫 공식행사로 이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살기 좋은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한 이주민 정책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이주민 관련 학술조사 및 연구 사례 공유와 더불어 법무부와 행안부 등 관련 중앙부처 담당자들의 다문화 정책의 현안과 과제, 민간전문가의 사회 인식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사회통합적 다문화 정책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로 각 지역의 외국인 대상 다양한 분야의 조기 정착 지원을 통한 이주민 인력의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이날 포럼은 회원 도시를 비롯한 각 유관 기관, 중앙부처 간의 지원 정책 및 관련 법 발의 등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과 의견 개진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회원 도시 확대와 외국인정책협의회를 비롯한 정기회의·지원사업 추진으로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의해 2012년 11월 7일 설립됐다. 김포시는 같은 해 11월 7일 최초구성 회원 도시로 참여했다.

협의회 회원 도시의 자격은 정회원(외국인주민 1만명 이상 거주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3% 이상인 자치단체), 준회원(외국인주민 1만명 이하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비율 3% 미만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의회 참여 희망 시)으로 나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지방자치법 시행령(개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인구 기준에 외국인 주민도 포함됐다. 이에 김포시는 내국인 약 48만3000명에 외국인 약 1만8600명이 합해져 ‘50만 대도시’의 위상을 확보했다. 김포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시 전체 인구의 3.7%에 해당한다.

협의회 회원 도시는 서울 6곳(구로·종로·성동·강서·영등포·금천), 인천 1곳(남동), 경기 14곳(김포·안산·수원·성남·안양·부천·평택·고양·남양주·시흥·용인·화성·광주·포천), 충남 2곳(천안·아산), 전남 1곳(광산), 전북 1곳(익산), 경남 1곳(김해) 등 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송하성 기자

0

댓글

0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