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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추석명절을 맞아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HELLO추석 2026’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전통놀이, 명절음식 만들기, 박물관 및 고궁 방문,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후 사진으로 기록하고 SNS에 공유했다. 게시물에는 #성남시가족센터 #HELLO추석2026 해시태그를 포함하도록 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그 경험을 SNS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기자가 센터를 방문한 13일, 점심 시간이 끝나자마자 외국인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친구와 함께 센터 행사장을 방문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요즘은 한국 가정에서도 명절이라고 전통 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센터에서 추석 윷놀이에 참여하고 선물도 받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윷놀이 사진을 SNS에 게시한 후, 추석과 성남시가족센터에 관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고 기념품을 받았다. 기념품을 들고 기자에게 함박웃음을 지어 보인 이들은 발걸음도 가볍게 센터를 나섰다. 이후 성남에 거주하는 한중 동포 어르신 20여명이 몰려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윷놀이를 하니까 중국에서 윷놀이를 할 때가 떠오른다”며 “즐거운 행사에 참여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동포 어르신들은 한동안 윷놀이에 참여하며 박수를 치고 웃음을 떠뜨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HELLO추석 2026’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SNS를 통해 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성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틀간 생각 보다 많은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한국의 추석문화를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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