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안정과 건강한 생활 도와요

파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사숙)는 지난 6월 18일 노년기 1인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한방 티테라피 & 콩진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노년기 1인가구만을 대상으로 진행돼, 참여자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방차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시음.시향을 병행한 ‘티테라피’ 활동은 참여자들에게 기분 전환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했다. 이어진 ‘콩진단 만들기’ 체험에서는 건강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동시에 자극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직접 만든 건강 간식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어 체험 후에도 건강 실천이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인 시간으로 구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방 다도 체험을 통해 노년기 참여자들에게 일상과는 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선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파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건강과 정서, 문화적 감수성을 동시에 채워주는 통합적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별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가족센터는 노년기 외에도 청년.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식생활 개선, 관계망 형성, 일상생활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참여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949-9164)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