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원곡동 주차타워 준공, 숨통 틔운다

2024.10.07 22:22
조회수 1,002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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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전국적인 명소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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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원곡동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안산시가 추진한 300면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이 공사를 끝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월 24일 오후 원곡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곡동 부부로 옆 공영유료주차장 3층 옥상 공간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차장 고도화 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

앞서 지난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단원구 원곡동은 약 3만 3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난 민원이 상당한 곳이다.

이에 시는 원곡동 991-5번지에 소재한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 원(특별교부금 7, 특별조정교부금 6, 시비 97)을 투입,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뒤 3층 4단(7,398㎡)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 공사를 지난달 마쳤다.

이번 주차타워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주차면이 기존 83면에서 300면으로 3.5배 이상 증가하게 됐으며,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차타워는 안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무료 임시 운영에 들어가며 11월 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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