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 국군 장병 대상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진행...뜨거운 현장 열기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 9일 질풍부대 질풍홀에서 국군 간부 및 병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감수성 증진을 목표로, 현역 연예인이자 다문화 전문 강사로 위촉된 개그맨 정철규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정철규 강사는 자신이 겪은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장병들은 진지하게 강연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교육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문화와 관련한 군 이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양평군가족센터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 장병들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소통, 나아가 포용적 국방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병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문화다양성에 대해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군 문화 포용성과 통합을 위해 하반기에도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과정과 자녀교육, 상담, 취업교육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