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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설동주 안드레아 센터장)는 지난 10월 12일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의 이중언어 부분에 센터 이용자 총 5명이 참가해 그 중 4명이 본선 진출과 함께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의 문화예술단 ‘하이하이치어리딩단’이 특별 공연을 진행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제10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와 이중언어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 중 센터 이용자들이 참가한 이중언어 부문은 대회 발표 주제 총 3가지 중에서 1가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게 1분 30초는 한국어로, 1분 30초는 본국어로 말하는 방식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해야만 2차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센터의 가자 4명 중 2명은 ‘수원에서의 잊지 못할 사람 또는 추억’을 주제로, 1명은 ‘한국어, 앗 나의 실수!’를 주제로, 또 다른 1명은 ‘모국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수원 소개하기’를 각각 주제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날 대회의 심사 결과 대상은 최아리 학생, 최우수상은 진진여 학생, 우수상은 김서은 학생, 장려상은 방현림 학생 등으로 센터 이용자 4명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상을 받은 최아리 학생은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한국어 공부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매년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테마별 교육과 한국사회·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 및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말하기대회는 수원특례시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031-247-1324로 문의하시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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