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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박철상)는 지난 11월 7일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 & 문화다양성강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직업훈련은 10월 30일에 모든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으며, 이날 수료식을 통해 17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다.
각 과정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이 제공됐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 과정은 한식 조리의 이론과 실습을 중점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다양한 조리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 음식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배워 취업 및 창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필기시험에서는 10명의 교육생 중 4명이 합격하여, 현재 실기시험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문화다양성강사 양성’ 과정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실습과 발표를 통해 교육 기법을 익힌 교육생들은 향후 지역사회에서 문화다양성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중국 출신 교육생 조가첸 씨는 “요리 과정이 어려웠지만, 배운 한국 음식을 가족이 좋아해 큰 보람을 느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의 개인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상 센터장는 “직업훈련이 결혼이민자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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