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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12곳, 지역 유관기관 7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이 능동적 사회 일원으로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연천군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지역 유관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은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문화 교육과 전통의상 및 놀이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와 아동.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을 향상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9월 11일과 12일에는 전곡 본원유치원과 궁평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결혼이주여성 강사와 함께 세계 전통의상과 놀이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강사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우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오감으로 다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조금랑 센터장은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통해 연천군 모든 아동.청소년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회통합을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군가족센터는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11월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나 어린이집 등은 연천군가족센터 가족지원 3팀(031-835-0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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