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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쌍둥이 태어난 가정, 1억7천만원 지원받는다

2024.10.28 18:51
조회수 32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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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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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어요.<사진=뉴스1> 다섯명의 자녀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이 가정을 기준으로 다자녀가 태어나면 어떤 지원을 받는지 정리했어요.

다섯 쌍둥이 가정 1억7천만원

현재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부부가 더 많은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각종 다자녀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 지원방안에 따르면 다섯 쌍둥이 가정은 향후 1억 70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돼요.

각종 지원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동두천시가 출산장려금 1500만원을 이 부부에게 지급했어요. 동두천시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250만원, 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고 있어요. 동두천시의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경기도 차원의 산후조리비 250만원도 지급될 예정이에요.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아기가 새로 태어나면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이 있어요. 첫째에게는 200만원, 둘째부터는 300만원씩 지급되니까 다섯 쌍둥이 가정은 첫만남 이용권으로 1400만원을 받게 돼요. 

또한 부모급여로 아동 1인당 11개월까지 월 100만원(총 5500만원), 12~23개월 아동 1인당 50만원(총 2750만원)이 지급돼요. 또한 아동수당으로 95개월까지 1인당 월 10만원(총 3600만원)이 지급돼요.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억 7000만원에 달해요. 

다자녀 가구에 양육 지원!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도 다둥이 가정을 위해 최대 4명까지 지원해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데, 신생아 수와 관리사의 비율을 일대일로 하여 최대 4명까지 지원하고 있어요. 기간도 최장 25일에서 40일로 확대했어요.

아이돌봄서비스 또한 다자녀 가구는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12세 미만의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로 12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이거나 36개월 이하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 서비스를 우선 제공받을 수 있어요. 

다자녀 가정에 국가장학금 지원!

자녀가 커서 대학교에 들어가면 많은 학비가 드는데 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대학생 국가장학금은 가정의 소득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요. 소득이 가장 적은 1구간부터 가장 많은 10구간까지 있는데 내년에는 1~9구간까지 지원해요. 1~3구간은 연간 최대 570만원, 4~6구간은 420만원, 7~8구간은 350만원, 9구간은 기본적으로 100만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돼요. 여기에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이 더해졌지요. 9구간 중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라면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원, 셋째 이상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이 밖에도 전기와 가스요금 할인은 물론 철도 운임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할인 혜택도 있어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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