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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이즈의날이 뭐야?
지난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었어요. 이 때문에 한국 곳곳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됐어요.<사진=공주대학교>
에이즈(AIDS)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해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안전한 성관계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요.
에이즈 감염 초기에는 두통, 발열, 인후통, 피부발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따라서 감염이 의심되면 의심 시점에서 4주 후에 HIV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에이즈 검사는 어떻게 받아?
한국에서 외국인이 에이즈 검사를 받으려면 2가지 방법이 있어요. 먼저 ‘외국인 에이즈예방 지원센터’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에요.
서울과 경기도 안산 등 여러 지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상시 운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전화로 문의해야 해요. 특히 에이즈 검사와 함께 여러 가지 성병 검사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자기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도 돼요. 검사 후 2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두 번째 방법은 전국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에요. 무료, 익명으로 검사를 받는 것은 동일한데 한국어 외에는 소통이 어렵고 보통 1주일 정도 지나야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어요.
외국인 에이즈예방 지원센터가 뭐야?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외국인 에이즈예방 지원센터’(www.khap.org)를 운영하고 있어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외국인 에이즈예방 지원센터’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에이즈 검진과 상담 등 에이즈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해요. 또한 외국인에게 에이즈에 대한 각종 정보를 알리고, 외국인 에이즈 감염인이나 환자들에게 각종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요.
‘외국인 에이즈예방 지원센터’는 서울(성북구 동소문로 209, 1층)에 있고 경기도 안산(안산시 단원구 원곡로 15-1, 4층)에도 검사 시설이 있지만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전화로 문의해야 해요.
필요에 따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검사를 진행하기도 해요. 문의 02-927-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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