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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이 경험한 아름다운 수원의 삶, 이야기해요”

2024.10.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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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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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10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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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해 12월 한국에 처음 왔습니다. 며칠 뒤에는 수원에서 잊지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냈지요. 수원역 번화가의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남편과 함께 걷는데 눈까지 내렸어요. 마치 제가 한국의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됐어요. 한국이 좋고 앞으로의 수원 생활이 더욱 기대돼요”(한국어부문, 채리향 씨)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지난 10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0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선주민과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오늘 대회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가 바로 승리한 것”이라며 “말하기대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경선 센터장은 “언어를 배우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이주민들을 통해 다양한 기적을 보았다”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애쓰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 성인이 참가하는 ‘한국어 부문’과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자녀 등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본선 진출자 10명(부문별 5명)이 ▲모국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수원 소개하기 ▲수원에서 만난 잊지 못할 사람 또는 추억 ▲한국어, 앗 나의 실수! 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 등을 선정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대회의 대상은 ‘잊지 못할 한국에서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발표한 중국 출신 이주민 채리항(한국어 부문)씨, ‘아름다운 도시 수원으로 놀러 오세요’를 발표한 중국 출신 최아리(이중언어 부문)씨가 받았다.

한국어 부문 최우수상은 ‘수원에서 만난 친구’를 발표한 양자이(중국)씨, 우수상은 ‘수원에서 만난 친절한 사람들’을 발표한 응우옌티투짱(베트남)씨가 선정됐다.

이중언어 부문 최우수상은 ‘앗 나의 실수! 높임말 너무 어려워요’를 발표한 진진여(중국)씨, 우수상은 ‘수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발표한 김서은(중국)씨가 받았다.

박란자 수원시청 복지여성국장은 심사평을 통해 “한글은 모든 소리를 낼 수 있는 우수한 문자이다. 한국어를 배운 모든 이주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다른 어느 대회보다 풍성하게 치러진 대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가 다문화사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됐길 바란다”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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