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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대한민국의 국방·안보와 군사 외교, 문학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권해조(權海兆) 예비역 육군 준장이 지난 17일 오후 9시 48분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1943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삼산초등학교(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1968년 육군사관학교 제24기로 졸업·임관하며 군인의 길을 걸었다.
육군 제1보병사단 포병연대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정책운영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국방무관(준장), 국방부 해외정보부 차장,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국방무관 등을 역임하며 국방·안보와 군사 외교 분야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인의 고향인 합천은 고(故) 송선용 예비역 장군을 비롯한 군 선배들과 송대성 예비역 장군, 권영기 예비역 대장, 권영현 예비역 소장 등 후배 장성들을 배출한 지역으로, 고인 역시 이들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며 군 발전과 국가 안보에 대한 관심과 교류를 지속해 왔다.
고인은 국가와 군에 기여한 공로로 1971년 월남참전·종군기장을 비롯해 1981년 보국훈장 삼일장, 1986년 미 육군성 공로훈장, 1995년 태국 정부 백상훈장(White Elephant), 1998년 일본 정부 욱일중수장(旭日中綬章) 등을 수훈했다. 이 밖에도 육군참모총장 표창 3회, 국방부장관 표창 3회,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2회 등을 받았다.
1998년 7월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전역한 이후에도 고인은 국방부 군사문제연구원 연구위원, 육군사관학교 정치사회학과 초빙교수, 대한민국 성우회 안보전문교수 등을 맡아 후학 양성과 안보 의식 제고에 힘썼다.
아울러 2009년 《문예춘추》 수필 부문으로 등단한 뒤 2012년 허균문학상 수필분야 금상, 2021년 담쟁이 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생전 담쟁이문학 자문위원, 합천신문 논설위원, 경기데일리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며 국방·안보뿐 아니라 문학과 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글로 풀어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정희 씨와 상주인 아들 권덕근 씨, 며느리 최준희 씨, 딸 권민정·권수영 씨, 사위 이경필·황찬규 씨, 손자 권도현·권도훈 씨, 외손자 이용진 씨, 외손녀 이유진·황윤지 양이 있다.
권해두 객원기자
[고(故) 권해조 예비역 장군 주요 약력]
출생: 1943년 대구광역시 달성동
학력:
삼산초등학교(6회), 합천중학교(13회), 대전고등학교(42회) 졸업
육군사관학교 졸업(24기)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육군대학 졸업(정규과정 31기)
국방대학원 석사과정 졸업(2기)
일본 평화안보연구소 객원연구원
주요 경력:
1987년 육군 제1보병사단 포병연대장
1989년 한미연합군사령부 정책운영처장
1991년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국방무관(준장)
1995년 국방부 해외정보부 차장
1996년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국방무관
1998년 7월 31일 예비역 육군 준장 전역
1998~2003년 국방부 군사문제연구원 연구위원
2002~2005년 육군사관학교 정치사회학과 초빙교수
2011~2015년 대한민국 성우회 안보전문교수
훈·표창 경력:
1971년 월남참전·종군기장
1981년 보국훈장 삼일장
1986년 미 육군성 공로훈장
1995년 태국 정부 백상훈장(White Elephant)
1998년 일본 정부 욱일중수장(旭日中綬章)
육군참모총장 표창 3회, 국방부장관 표창 3회,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2회 등
문학 및 사회 활동:
2009년 《문예춘추》 여름호 수필 부문 등단
2012년 허균문학상 수필분야 금상
2021년 담쟁이 수필문학상 수상
전(前) 담쟁이문학 자문위원
전(前) 합천신문 논설위원
전(前) 경기데일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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