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다문화가족, 전통 민화 배우며 지역사회와 만나다

2026.09.22 19:08
조회수 123
Jieun Lee
0

기사한줄요약

하남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민화동아리 성료

게시물 내용

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난 4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 민화동아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동아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인 민화를 직접 배우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교류와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약 5개월간 정기적으로 만나 까치호랑이, 전통부채, 문자도 등 다양한 민화 작품을 제작했다. 단순히 강사의 작품을 따라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문자도 제작 과정에서는 각자의 이름에서 글자를 선정하고 꽃과 새 등의 소재를 직접 구성하는 등 작품의 일부를 스스로 기획하며 표현의 범위를 넓혔다.

특히 참여자들은 반복적인 채색과 바림 기법을 익히면서 처음에는 어렵던 봉채와 전통 채색기법을 점차 스스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동일한 도안과 소재를 활용하더라도 참여자마다 색상과 표현 방식이 달라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이 완성됐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경험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동아리 활동은 미술교육을 넘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으로도 이어졌다. 작품을 함께 제작하며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참여자 간 친밀감이 형성됐으며,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강사와 참여자들이 서로의 SNS를 교환하고 향후에도 만남을 이어가기를 약속했다.

완성된 작품은 하남시가족센터 3층에 전시되어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참여자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참여자들이 배움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역량과 활동 성과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문병용 센터장은 “민화동아리는 참여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자신의 작품을 직접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문화와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송하성 기자


0

댓글

0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영국말고미국
2021. 1. 17 13:00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sed do eiusmod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1
통합돌봄 플랫폼의 기반 갖춘 고양다가 중심 ‘다가치 이음센터’ 육성해야
2
'국방안보 및 군사외교의 귀감' 권해조 예비역 장군 별세
3
“올겨울 독감 걱정 덜어요” 하남시, 60~64세까지 무료접종 확대
4
파주보건소, 추석 연휴 앞두고 해외여행객 감염병 주의 당부
5
파주읍, 추석맞이 이주민 아동 돌봄센터 후원
6
구리시,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약국’ 지정·운영
7
이주배경청소년 실무역량 강화 ‘자격취득을 넘어 현장으로!’
8
파주시,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어린이, 임신부 등 대상
9
세계 131개국 병따개 한자리에
10
안산시, 내외국인 주민 함께한 ‘제7회 상호문화한마음축제’ 성료
+ 더보기
1
김포시가족센터, 해병대 2사단 군가족 대상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 운영
10.13
2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성장’ 살펴요
10.13
3
김포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사업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양성과정’ 수료
10.13
4
김포시가족센터, 청소년기 자녀 부모의 긍정적 관계 형성 ‘마음챙김 집단상담’ 운영
10.13
5
‘글로벌리더’ 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한 ‘2026 다문화 페스티벌’
10.13
6
김포시가족센터, 다양한 가족과 함께 축구관람…가족 간 소통과 특별한 추억 마련
10.13
7
이주배경 자녀,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자연스레 읽고, 쓰고, 표현해요
10.13
8
“자녀와 이중언어로 소통해요”
10.13
9
내외국인 모두 같은 주민입니다
10.13
10
“국적과 문화 다른 가족들이 함께 운동하고 놀이하며 즐겨요”
10.1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