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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지난 5월 15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어깨동무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운동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또래관계 회복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깨동무 운동회는 센터의 이주배경 청소년 104명과 교강사 및 직원 25명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04명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은 현재 안정적인 한국사회정착을 위한 ‘안녕!한국어학교’와 학력취득과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꿈다리학교’,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꿈빛학교/꿈이음학교’, 상록분소 ‘진로한국어’와 로타리후원 ‘꿈이음한국어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날 운동회는 피구, 농구, 풋살, 계주,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등 다양한 팀 경기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은 협동심과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또래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운동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줄다리기하면서 한 팀이 되어 외치던 응원 구호가 아직도 생생해요”, “경기 결과보다 함께 웃고 응원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같은 반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도 만나고, 처음 보는 친구들과 팀이 되어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 심리정서지원, 공교육적응지원, 진로자립지원 사업과 함께 사례관리를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 안전망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031-599-1781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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