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이주배경 청소년, 진정성 있는 봉사의 의미 배우다!

2024.12.19 13:25
조회수 255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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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난민공동체 ‘다이나믹 우먼’의 난민바자회에 참여 보람 느껴

게시물 내용

지난 10월 26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3층 로비 및 교실에서 제3차 난민바자회가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난민 공동체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9일부터 시작된 물품 기부 캠페인은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물품이 모였다. 특히, 서울에 있는 대원여고의 학생과 교사는 쌀, 기름, 겨울옷 등을 기부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었다.

10월 26일 바자회가 시작되자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의 3층 로비와 교실은 다양한 부스로 가득 찼다. 겨울옷, 가방, 신발을 판매하는 부스부터 아이들 장난감과 인형을 판매하는 부스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었다. 

한미약품 봉사자들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난감과 인형을 판매했고 ‘안녕학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가전제품과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꿈빛학교’를 다닌 지혜 학생은 평소 팔찌와 장난감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 자신이 만든 소품을 판매했다. 특히 물로 하는 타투도 선보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대원여고 엄윤서 학생은 꿈빛학교 학생과 함께 칩스, 와플, 음료수를 파는 부스를 맡아 바자회에 기여했다. 그는 “다문화에 관심이 많아 서울에서 안산까지 먼 거리지만 바자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에 참여한 이주민과 난민들도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쌀과 기름을 포함한 필수 식료품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었으며, 개인당 최대 5개의 옷도 구매할 수 있었다.

옷과 가전제품, 그리고 그릇들은 조기에 판매됐으며, 아이들은 장난감과 음식을 특히 좋아했다. 음료수 부스에서는 귤과 꿀물로 음료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난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숍’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난민 가정 당사자인 다이나믹 우먼 여성들 뿐아니라 한미약품 봉사자, 안녕학교 및 꿈빛학교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바자회 진행을 도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난민공동체와의 연대와 배려를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봉사자들과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작은 나눔이 어떻게 큰 변화를 만드는지 깨닫고, 난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었다. 참가자 모두가 그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낀 행사였다.


10月26日,在安山市全球青少年中心3楼大厅和教室举办了第三届难民跳蚤市场。此次跳蚤市场是一个多方人士共同聚集,实践为难民社区献出一份心意的有意义的时间,所有参与者都在过程中感受到了巨大的成就感。从9月19日开始的物品捐赠活动得到了老师们、学生们以及社区的积极参与,筹集了丰富的物品供义卖使用。特别是来自首尔的“大元女高”的师生们捐赠了米、食用油、冬衣等物品,展现了他们对多元文化的关注和关爱。

10月26日,义卖会正式开始,安山市全球青少年中心的3楼大厅和教室里布满了各种摊位。从出售冬衣、包包、鞋子的摊位到出售儿童玩具和布娃娃的摊位,琳琅满目的物品吸引了众多参与者。韩国的韩美制药志愿者们负责销售孩子们喜爱的玩具和布娃娃,为大家带来欢乐;而“安宁学校”的学生们自愿参与,和老师们一起运营了一个出售家电和厨房用具的摊位,提供了实际的帮助。

“梦光学校”的智慧同学平时喜欢制作手链和玩具,在活动中她通过售卖自己制作的小物件给难民儿童带去了快乐,并为孩子们提供了水溶性纹身,带给了他们独特的体验。“大元女高”的严允瑞同学对多文化非常感兴趣,特地从首尔赶来参加此次义卖会,进一步增添了这份意义。“梦光学校”的魏圣哲同学和他一起负责一个出售薯片、华夫饼和饮料的摊位,为跳蚤市场作出了贡献。

活动刚开始时,来的人不多,但随着时间的推移,前来参与的难民们开始购买自己所需的物品。包括米、食用油在内的必需品可以免费领取,每个人最多可购买5件衣物。衣服、家电和餐具等物品迅速销售,孩子们特别喜爱玩具和食物。在饮料摊位,志愿者们忙着用橘子和蜂蜜水调制饮品,现场一片繁忙。

难民跳蚤市场一直持续到下午3点,共有74人参与了此次活动,为义卖会注入了活力。通过此次义卖会获得的收入将用于支持难民自立的“全球商店”运营经费。此次活动不仅有难民家庭中的母亲们参与,还有韩美制药的志愿者、“安宁学校”和“梦光学校”的学生们等众多人士以热心的心态帮助组织义卖会。通过这个机会,参与者们为需要帮助的邻里提供了真诚的支持。此次义卖会不仅仅是物品捐赠,更加强了与难民社区的联结与关爱,并为所有人创造了一个共同分享的有意义的时光。志愿者和学生们通过此次活动深刻认识到自己的小小奉献能够带来巨大的改变,同时也学到了对难民的新理解和尊重。

위성철 경기다문화뉴스 이주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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