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즐거운 추석행사 참여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노경신)는 지난 9월 24일 센터 2층 대강당에서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100명과 함께 추석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이날 행사는 외국인주민들에게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주민들은 한복 입기, 절하는 법 배우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타국 생활에 지친 마음과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었다.

캄보디아 출신 퉁(29)씨는 “한국의 옛 문화를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경신 센터장은 “이번 추석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외국인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문화다양성 시대에 걸맞는 행사가 잘 준비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