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다문화 체험 및 가족 캠페인

김포시가족센터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해 지난 5월 7일 개최한 ‘통(通) 큰 체험 온(on)통 행복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애초 5월 5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행사는 호우 예보로 이틀 뒤인 5월 7일로 날짜를 바꿔 진행했다.

김포시가족센터는 기념식이 열린 한강중앙공원에서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한국 5개국의 문화체험과 다양한가족인식개선 캠페인& 좋은부모(Good.p) 되기 캠페인 부스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김포시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과 청소년 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무대에서 울려 퍼진 아동들의 아동권리헌장 낭독은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시민들이 함께 부른 어린이날 노래는 현장에 있던 어린이와 부모 등 모두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이대훈 선수(前 태권도 국가대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사인회 자리를 만들어 어린이들과 눈맞춤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 외에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함께하는 보물찾기 ▲연기미로 체험 등의 안전체험과 ▲소중한 나 지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어린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비가 온다기에 행사가 완전히 취소된 줄 알았는데 이번 주말은 어린이날 행사 덕분에 아이도 우리도 너무나 행복했다. 연기되었다는 정보도 각종 소식지를 통해 빨리 알 수 있었고 특히 집 가까운 공원에서 이렇게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열려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 어디에서나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지역 내 4개 공원(걸포중앙공원, 한강중앙공원, 한강신도시호수공원, 마송중앙공원)으로 확대하고, 야외 행사까지 마련해 진행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