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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족센터는 지난 4월 26일 ‘2025년 온가족보듬사업? 가족애(愛) 프로그램’의 첫 번째 회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31명이 함께 해 따뜻한 가족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가족애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의 <미피 70주년 생일기념: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회> 초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것이다. 전시회 관람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 속 소통의 기회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 각자의 시선으로 전시물을 감상하고, 느낀 감정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감을 끌어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는 바빠서 가족끼리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아이가 너무 행복해했다”고 말했다.
오산시가족센터 관계자는 “가족애(愛) 프로그램은 위기가족 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연간 총 4회에 걸쳐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기능 회복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족 중심의 사례관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풍성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진행될 가족애 프로그램은 가족의 소통, 협력,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되며, 온가족보듬사업의 핵심 가치인 ‘가족 중심의 돌봄과 회복’을 실현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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