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뉴스포츠 강습 개최

강원도체육회는 지난 11월 4일 다문화 청소년학교인 해밀학교 전교생 46명을 대상으로 뉴스포츠 강습을 실시했다.<사진은 해밀학교 전경>

이번 강습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1 또바기 체육돌봄 지원 사업’으로 지난 7월 강원도체육회가 공모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해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간의 유대강화, 사회적응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며,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습 종목은 청소년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드론과 플라잉디스크를 실시했으며, 강원도드론협회와 강원도플라잉디스크연맹의 전문강사를 활용해 수준 높은 강습을 진행했다.

해밀학교 안만조 교장은 “2018년 개교 후 주위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받았으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지원과 관심이 많이 끊겼다”며 “뜻밖의 뉴스포츠체험 기회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