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재해의 대처 능력 배웠어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4월 21일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인 2차 문화톡 ‘첫 돌을 축하해!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진행했다. 

올해 1주년 맞이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의 기념행사 초대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정 16가정(38명)이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어린이 동화마을에서 가정안정, 교통안전, 야외안전, 소방관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학부모들은 교통안전체험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게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재난.재해 위기의 대처 능력을 향상할 좋은 기회였다. 또한 직접 소방관이 되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참여하는 아이들도 즐겁고, 가족 간 새로운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됐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족들도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연계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공연이나 체험 등 여가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