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한줄요약
게시물 내용
안양시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지난 12월 4일 센터 3층에서 ‘2024년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1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이 진행됐으며 2부는 사업성과보고회, 3부는 IT희망나눔방 현판식이 진행됐다.
먼저 아이돌보미의 노래와 중국 무용단의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오연주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눈비가 많이 오면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활동이 크게 걱정되는데 한분도 못하겠다는 말씀 없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족센터는 점점 다양해지는 가족 유형에 맞추어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모두 행복해지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양시는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국경은, 전숙현, 김학진, 최현희, 임미영 등 10명은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가족센터의 여러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안양시가족센터는 한국어교육에 80% 이상 출석한 결혼이민자 22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시작반,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야간반, 고급반, 토픽준비반 등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성실상 등의 상을 받으며 한해 과정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코스콤 후원사업으로 마련된 가족센터 내 정보통신(IT) 희망나눔방(교육환경 조성 사업)의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희망나눔방에는 PC 20대와 네트워크가 설치돼 다양한 가족이 가족센터에서 IT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많은 시민이 함께해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이지은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