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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미)는 지난 7월 11일, 이주배경청소년과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고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그림책과 요리 활동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와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잔치국수’를 함께 읽으며 책 속에 담긴 한국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살펴보고, 해초비빔국수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재료를 준비하고 양념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했으며,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참여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그림책 속 내용을 실제 요리 체험으로 연결함으로써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보호자와 청소년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와 긍정적인 가족 상호작용이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그림책에서 본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가족과 함께 요리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은미 센터장은 “문화 체험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가족관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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