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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가족센터협회(회장 윤성은, 사진)는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가족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총 54,488,000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에서 다양한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가족센터 종사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조성한 것으로 산불피해 지역의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산불의 피해가 컸던 경북 지역 소재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다수의 가정이 주택과 농경지 피해를 입었고 인명피해도 발생한 것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피난처 제공, 돌봄서비스, 긴급 생필품 지원 등 신속한 현장지원에 나섰다.
특히, 청송군 및 영양군 가족센터 종사자들은 산불 진화 현장에도 직접 참여하며 복구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가족센터는 이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산불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피해지역 가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가족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가족센터협회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체계인 전국의 가족센터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피해가족들의 또 다른 가족으로서 ‘가족의 회복과 안정성을 위해 실천하는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의 역할을 감당하며, 위기 상황에 가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500여 가지의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가족센터가 5월 17일에 ‘5월 함께 DAY, 행복 DAY’를, 연천군가족센터가 5월 10일에 ‘제7회 5월 愛 리마인드웨딩 with 백학’을, 여주시가족센터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쑥쑥냠냠 아기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산림청,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이 고궁, 전국 박물관과 휴양림 등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및 공연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전국 가족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가족 체험 행사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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