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장벽 허문 화합과 소통의 하모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12월 7일 유앤아이센터에서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 너울소리(너와우리) 작은음악회가 개최됐다. 다문화아동과 비다문화아동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가족 및 유관기관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너울소리 작은음악회는 합창이라는 매개체로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함은 물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나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7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타기관 초청공연 참여는 물론 지난해에는 아시아다문화합창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특히 이번 너울소리 작은 음악회에서 합창뿐 아니라 학년별 중창,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댄스공연까지 선보이며 1년의 과정을 돌아보고 연말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가 펼쳐졌다. 

박미경 센터장은 “다문화와 비다문화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합창단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함으로써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고,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미래에 편견 없이 협력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화성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사업들을 통해 가족친화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특성화사업팀(070-8831-8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