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교육으로 자립 도와요

김포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6월부터 ‘2025년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교육과 직업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전교육은 한국어 및 컴퓨터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업교육은 아동요리지도사 및 다문화학습관리사 자격 취득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교육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직업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며, 김포시 관내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김포시가족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취업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5월 중 QR코드 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가족센터 홈페이지(gimpo.familyne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996-5920)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교육 수료 후 직업훈련 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각 교육에 80% 이상 출석 시 교육 훈련비를 지급한다. 또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정기적인 상담,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가족센터는 이번 취업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단순히 한국에 ‘사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