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으로 ‘이민자와 수원시민 화합’

2025.06.09 19:44
조회수 22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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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계인의 날 맞아 5천여 명 참여한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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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는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을 기념해 지난 5월 17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락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 고명진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 양해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장,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윤영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 등 내외빈과 수원시민, 외국인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는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모여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규 센터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100명의 외국인주민이 참가한 깃발 퍼레이드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어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직원과 이민자로 구성된 '해피 스타트 합창단'이 한국 전통민요 '아리랑 모음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와 JAS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복주머니 나눔 퍼포먼스, 이주민이 참여한 공연 등이 이어졌다. 수원시는 기념식에서 모범 외국인 등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함께 만든 소통과 화합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함께한 시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외국인주민이 많은 도시”라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락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은 “이민자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이웃이며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이민자가 차별 없이 존중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공정하고 따뜻한 출입국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외국인주민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어린이합창단은 만국기를 흔들며 ‘작은 세상’을 합창하고 내·외국인이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네팔·몽골 전통 공연팀, 태권도 공연팀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5면에서 계속>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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