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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이 과학관 방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다문화 청소년, 보호소년 등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지원을 확대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동형 과학전시물 ‘Sci-POP(싸이팝)’ 무상 임대 사업 대상을 과학문화 취약계층으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Sci-POP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한 이동형 과학체험 콘텐츠다. 현재 90종의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 과학축제,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활용돼 왔다.
과천과학관은 올해부터 과학관 방문이 쉽지 않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다문화 청소년, 보호소년, 인구감소지역 학생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과학문화 체험 기회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과 서울맹학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안양소년원, 사단법인 나눔과비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6월부터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프로그램에 Sci-POP을 활용해 전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과학·에듀테크 체험 프로그램을 70회 이상 운영한다. 나눔과비움은 6월까지 다문화가정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이동과학관 수업에, 안양소년원은 과학교육 행사에, 서울맹학교는 과학체험 행사에 Sci-POP을 활용할 예정이다.
과천과학관은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참여 기관별 수요와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2027년부터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신재식 국립과천과학관장 직무대리는 “과학문화는 모든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할 공공자산”이라며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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