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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시대에 경상북도는 외국인주민을 유치해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사진=경상북도>
특히 경상북도는 바로 지금이 지방주도 외국인 정책 추진의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하고 올해 1월 1일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했으며, 외국인 공동체 TF단을 구성했어요.
이를 통해 경상북도는 모범적인 외국인 공동체 사회를 만들고, 외국인과 공존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음과 같은 외국인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어요. 외국인주민들이 주목할 정책들이 적지 않아요.^^
첫째, 경북도는 외국인 유치를 위해 외국인의 입국부터 영주·귀화까지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비자센터를 신설하기로 했어요.
경북도는 이 센터를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운영 및 홍보를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업 일자리 연계 및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에요.
둘째,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정착지원, 외국인 지역특화형 희망이음사업, 고려인 주민 정착특화 사업을 추진해요.
정착주거 지원 사업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 초기 정착지원을 위해 1인당 20만원씩 6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시책이에요. 매우 놀랍고 파격적인 지원책이 아닐 수 없어요.
희망이음사업은 외국인 업무 전담인력 배치 및 외국인 정착과 관련 통번역 서비스, 외국인 사례관리, 교육 등을 시행해 외국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고려인 주민 정착특화 사업은 세대별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고려인 초등학생 자녀대상 방과 후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나아가 문화 체육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정착을 지원하는 시책이에요.
셋째, 경상북도는 외국인 사회통합을 위해 ▲외국인주민 지역사회적응 특성화사업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 ▲세계인의 날 한마음 축전사업 등을 추진해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경상북도는 지난해 9월부터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요.
290명의 외국인 숙련노동자나 유학생 우수인재에 대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영주권 바로 아래 단계인 거주비자(F-2)를 도지사 추천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됐어요.
인구감소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외국인 인재들은 10년 이상 걸리는 거주비자를 바로 받을 수 있게 됐고 비자문제로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에요. 경상북도의 외국인 정책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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