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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산업재해 급증...올해 처음 1만건 발생 전망

2024.08.21 23:23
조회수 1,11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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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사고율은 내국인의 3배 달해...외국인도 이해할 수 있는 안전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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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가 여전히 많아 올해 처음으로 1만 건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어요. <사진=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임이자 국회의원이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신청 건수는 4950건에 달했어요. 유형별로는 사고로 인한 산업재해가 4614건, 질병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336건이었어요. 올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외국인 근로자는 69명에 달해요.

이렇게 되면 올해 외국인 산업재해 신청 건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요. 

외국인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내국인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에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중대재해 사고 사망자는 85명으로 전체(812명)의 10.5%였어요. 올해는 3월까지 전체 사망자 213명 중 24명으로 11.2%로 높아졌어요.

작년 5월 기준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92만3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3.2%에 불과하지만 사망자 비율은 10%를 넘고 있는 거예요.

최근 5년간(2017~2021년) 산업재해 발생 현황에 따른 업종별 산업재해 발생 비율은 건설업이 47.8%로 압도적으로 높아요. 그 다음이 제조업 36.5%, 서비스업 8.9%, 농업 어업 4.8% 순이에요. 지역별로는 경기도 37.3%, 서울 7.3%, 인천 7.3% 등 수도권역이 전체의 51.9%를 차지했어요.

국적을 살펴보면 중국(동포 포함) 60.5%, 태국 6.9%, 베트남 5.6%, 네팔 4.2%, 우즈베키스탄 4.2% 순이에요.

지난 6월에는 경기 화성시의 베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단일 사고로 가장 많은 1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하기도 했어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비율이 높은 것은 내국인이 기피하는 이른바 3D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외국인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산업안전 교육과 관리를 강화해야 해요. 외국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 산업안전 교육과 산업 현장의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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