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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문제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사진=언스플래쉬>
ADHD는 유아기부터 증상이 있어도 학령기 이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요. 학교 다닐 때가 돼야 오래 집중해야 하는 환경에 처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3~5세 유아라도 ADHD를 의심해봐야 하는 증상들이 있어요.
ADHD의 주요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 등이라고 해요. 부수적인 증상으로 감정조절이나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습·수행 능력 저하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구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원래 오래 집중하는 게 어렵고 산만하며, 과잉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충동 조절이 미숙하잖아요. 그래서 유아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을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ADHD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유아기에도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산만하거나 과잉행동이 있다면 ADHD로 진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 기관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어린 나이에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아이가 재미없는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도 아닌데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문화센터에서 하는 신나는 활동에도 전혀 관심을 두지 않거나 참여도 하지 않고 혼자 일탈해서 돌아다닌다면, 주의력뿐 아니라 사회성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봐야 해요.
ADHD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이 가장 중요해요. 전문의는 아이가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모습이 어떤지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제공하는 정보들과 여러 심리검사 결과들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해요.
자료 헬스조선, 정리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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