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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한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대요!

2023.02.16 17:10
조회수 263
Ji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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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줄요약

한국 정부가 보육시설을 하나로 합쳐서 유아교육과 보육의 수준을 높인대요

게시물 내용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주민은 주목할 소식이에요.<사진은 경기도의 외국인 자녀 보육시설. 파파야스토리>

한국 정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치기로 했어요. 당장 합치는 것은 아니구요,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서 2025년부터 그렇게 한 대요.

왜 합치는 건가요?

현재 유치원(만 3~5세, 교육 중심)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관리를 하고 어린이집(만 0~5세, 보육 중심)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를 하고 있어요.

거의 비슷한 시설인데 관리하는 주체가 다르고 시설 기준이나 지원받는 예산도 달라서 혼란만 키웠던 것이에요. 어느 시설에 다니느냐에 따라 학부모가 내는 돈도 달라지구요. 이에 한국 정부는 두 보육시설을 하나로 합쳐서 유아교육과 보육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대요.

어떻게 합치나요?

2단계로 나눠서 합친다고 해요. 우선 교육부 안에 정부·교사·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유보통합 추진위원회’를 만들어서 자세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어요.

1단계(2023~2024년)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두 시설의 교육과 보육 격차를 줄여 둘을 합칠 바탕을 마련하기로 했어요. 먼저 예산을 합치고 교사 선발 기준을 세우고 교육과정도 통일하기로 했어요.

2단계(2025~2026년)에서 본격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친대요. 2026년에 통합이 완료되면 새로운 교육기관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맡아서 관리한대요.

걸림돌이 있어요?

두 시설을 합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교사도 합쳐야 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해요. 왜냐하면 현재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 이상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뒤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따야 될 수 있어요. 특히 국공립 유치원의 교사는 교육공무원이라 치열한 임용시험을 치러야 하지요. 

하지만 어린이집 교사는 전문대 등을 나온 뒤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따면 되니까 상대적으로 더 쉬워요.

그래서 유치원 교사들은 정부 계획에 반대하고 있어요. 어려운 시험을 치고 유치원 교사가 됐는데 쉽게 자격증을 받은 보육교사와 같아지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 유치원 교사들은 시위 등에 나설 기미도 보여요. 

한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통합하는 단계에 있다는 사실을 외국인 엄마, 아빠들도 잘 기억해야겠어요.

파파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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