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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돼요. 첫 시행을 앞두고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교육부가 고교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및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다문화가정 학부모도 꼭 알아야 할 내용, 살펴볼까요? <사진=뉴스1>
*고교학점제가 뭐야? :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예요. 3월부터 전면 시행되면 학생이 배울 과목은 학교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선택하는데, 학생마다 시간표가 다르게 구성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이 매우 중요해요.
*‘함께학교’ 컨설팅 서비스는 또 뭐야? : 교육부는 2월 23일부터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www.togetherschool.go.kr) 내에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개통했어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은 이곳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개인별 교육과정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특히 진로 및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어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한 것이에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뭐가 좋아? : 먼저, 학생이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을 제공해요. 학생이 온라인으로 상담 내용을 작성·신청하면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지원팀이 배정되어 진로·학업 관련한 맞춤형 상담 내용을 학생에게 전송해요. 두 번째 서비스는 학생이 배정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탕으로 나만의 교육과정을 미리 구성해 보는 '전자 계획표(e-플래너)' 서비스예요. 이 서비스는 2월 4일에 시작돼요.
*컨설팅 서비스, 어떻게 이용해? :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학교 졸업생과 고등학생은 '함께학교'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진로·학업 설계지원 컨설팅서비스’ 메뉴에서 이용하면 돼요. 고등학생은 ‘교육디지털원패스’로 로그인하면 소속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중학교 졸업생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표 예시를 활용해 진로·학업을 설계할 수 있어요. ‘교육디지털원패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나이스플러스, 공공교육 사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예요.
*‘함께학교’에는 또 뭐가 있어? : ‘함께학교’에는 이 밖에도 학생용 선택 과목 안내서,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 상담 사례 등 진로·학업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이 탑재돼?있어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어요. ‘함께학교’ 서비스는 올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학생과 학부모가 미리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다문화가정 학부모도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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